시세조종1 라덕연, 주가 조작 혐의로 징역 25년… 금융 사기 단죄의 이정표 최근 법원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는 국내 금융 범죄 역사상 가장 무거운 처벌 중 하나로, 자본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된다.법원의 판단과 주요 혐의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라덕연 대표가 2019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투자자들에게 일임받은 782개 계좌를 이용해 8개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라 대표는 다수의 개인 투자자가 각자 투자하는 것처럼 꾸며 한국거래소의 시장 감시 시스템을 피해갔다. 이러한 불법 거래를 통해 약 1,944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시세 조종을 지속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확대했다. 이러.. 2025. 2. 13. 이전 1 다음